드디어 3년 만에 핸드폰을 바꿨다! 갤럭시 노트 8을 17년 말부터 썼는데, 점점 성능도 떨어지고 업데이트에도 제외되는 경우가 생겨서.. 바꾸기로 결심했다.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하지 못한 게 흠이지만, 그래도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다.
갤럭시 s21 울트라 256GB의 정가는 1,452,000원이다. 사전예약에 구매했더라면 갤럭시 버즈 프로를 받았을 테니, 그걸 판 돈으로 가격을 훨씬 세이브할 수 있었을 것 같다.. 하지만 사전 예약이 지났더라도 늦지 않았다! 초기 구매 기간에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!
1.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활용하기
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는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들이 사용 가능한 전용 폐쇄 쇼핑몰이다. 학교 이메일 주소로 인증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. 애플의 교육 할인 스토어, YGOON 교육 할인 스토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.
원래는 연 1회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, 이제 연 5회로 기회가 늘어났다.
따라서 본인이 대학에 진학 중이지 않더라도 대학생인 가족과 지인의 계정을 이용해서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.
청구할인을 적용하기 전에도 S21은 10만 원, S21+는 약 12만 원, S21U는 약 14만 원 이상 할인이 적용된다.
아무래도 폐쇄몰이다 보니까 가격을 공개하면 문제가 될까 봐,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했다.
2. 삼성카드 청구할인받기 + 포인트 받기
여기서 끝이 아니다. 쿠팡이나 11번가 등 각종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삼성카드 청구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.
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의 삼성카드 청구할인은 13% 가능하며, 24개월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.
1번과 2번 할인을 받는다고 가정하면, 벌써 110만 원대 초중반이 된다.
여기다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삼성전자 멤버십 4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!
(s21 모델은 100만 원 미만이라 3만 원)
※주의사항삼성카드 결제 시 13% 청구할인 (1인 / 행사기간 30만 원 한도)삼성카드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(5만 원 이상 결제 시)단, 간편결제는 제외(카카오페이, PAYCO 등), 법인(기업)/체크/선불/기프트/은행 계열 카드 제외
3. 트레이드인 이용하기 + 특별 보상금 받기
현재 이용하고 있는 기기가 모서리 쪽 액정이 나가서 딱히 중고로 팔 생각도 없었다. 처음에는 딱히 핸드폰을 팔고 싶지도 않았다. 마치 통신사의 '기기 반납' 혜택에 속은 소비자..의 느낌이었다.
나머지 상태는 좋은데 액정 아래가 파여서.. 어차피 중고 시세 사이트에 측정해봐도 C급이나 D 급이 나올 것 같았다.
근데 특별 보상금을 준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바뀌었다.
(노트 8인 내 기준) 맨 처음에는 최대 8만 원에 매입하는 거고, 시세 등급을 반영하여 차감하는 줄 알았는데..
그냥 8만 원을 추가로 얹어 주는 거였다..!
보수적으로 잡아서 D 급을 받는다 해도,
노트 8기준 D 급 2만 원 + 특별 보상 8만 원 = 총 1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는다.
C급이 나왔다면 7만 8천 원 + 8만 원 = 15만 8천 원의 추가 할인을 받는다.
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.
+ 안 쓰는 쿠폰들 처분하기
사전 구매 고객만큼은 아니지만, 갤럭시는 초기 구매자에게도 상당한 혜택을 제공한다.
여기서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, 클래스 101, 밀리의 서재는 직접 사용할 계획이지만 갤럭시 워치 쿠폰/갤럭시 버즈 라이브 쿠폰 등은 사용할 계획이 없다. 이렇게 재량껏 제공받은 혜택을 저렴한 가격에 처분하면
돈을 더욱 아낄 수 있다. 당근 마켓을 보면 갤럭시 워치 50% 할인권의 경우 3만 원 근처에서 거래됨을 알 수 있다.
쿠폰을 모두 쓰는 것은 그 나름대로 금전적인 이득이고,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 몇 만 원을 아낄 수 있다.
이렇게 나는 캠퍼스 스토어 14만 원 이상 할인 + 청구할인 16만 원 이상 + 트레이드인 10~15만 원 할인
= 40~45만 원의 할인을 받았다. 트레이드인 없이도 최소 30만 원이다.
(+ 추가 - 좌측 하단 깨진 핸드폰인데 C급 산정됐고, 트레이드인 15만 8천원 할인 받기 성공했다.)
초기 구매 혜택까지 고려해보자.
쿠폰 여러 개를 판매한 금액을 보수적으로 5만 원이라 잡고 +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4만 원을
고려하면 9만 원의 금전적인 이득을 추가로 얻는다.
여기에 초기 구매 혜택의 10만 원 쿠폰 등을 더하면 할인액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.
다음은 소위 '성지'라고 불리는 곳에 가지 않고 내가 알뜰폰 요금제 + 자급제 폰을 선택한 이유를 포스팅하려 한다.
아무리 할인받아도 비싼 건 마찬가지이지만, 이왕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구입하시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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